안녕하세요.

모발이식에 궁금한 점이 있어서 매번 여기저기 둘러만 보다가 처음 글 남겨봅니다.

30후반 남자이고요.

친할아버지는 일찍 돌아가셔서 확인 불가하고, 아버지는 탤런트 주현님 정도로 빠져있는 상태입니다.

일단 현 상태를 말씀드릴게요.

사진을 보여드리면 좋겠지만, 찍어둔 사진도 없고 갑작스레 문의하고 싶어서 일단 다들 알고 계신 연예인분들을 기준으로 말씀드릴게요.

김광규님 정도는 아니고요. 김남길님처럼 멋진 M자형도 아닌, 딱 정준하님 정도라고 보시면 됩니다.

1. M자부분이 확 비어보이진 않지만, 물기가 묻으면 숱이 없다보니 많이 비어보입니다.

2. 정수리부분은 제 눈에 안보여서 크게 신경을 못 썼지만, 가끔 사진 찍힌걸 보면 심각한 수준으로 들어선 것 같습니다.

면적이 넓진 않은 걸로 느껴집니다만, 머리카락이 많이 돌고 있는 형태로 자라서 가마 중심으로 휑해보입니다.

머리에 열이 많고 땀이 많이 나는 체질이라 왁스 등 헤어제품을 사용하는데에는 한계가 있는지라, 약 8년 전부터 전혀 사용 안하고 있습니다.

평소 때 헤어스타일 형태는 투블럭 형식으로 옆,뒷머리를 많이 올려치고, 눈썹 경계 윗쪽으로 적당히 2:8, 3:7 정도로 넘겨서 다닙니다.

주변에서 프로스카, 프로페시아 추천을 받았으나 복용해 본 사실 없습니다.

미녹시딜 같은 바르는 제품을 얻을 기회가 있어서 일정 사용분을 받았으나, 이틀 정도 사용해보고 미사용하였습니다.

사용중단한 이유는 위에 말씀드렸다시피 머리에 열이 많고 땀이 흐르다보니 액체형태로 된 제품이 더 스트레스를 주는거 같아서 그만 멈추게 되었습니다.

아무래도 제일 관심사는 비용문제입니다.

아직 비용을 생각할 정도라면 심각한 정도는 아니겠네.. 라고 생각하실지 모르지만,

저 역시 탈모인으로서 나름의 고충이 크기 때문에 이렇게 글을 남기게 됩니다.

이래저래 관심을 갖고 찾아봐서 절개수술/비절개수술의 차이를 어느정도 알고는 있습니다만, 직접 질문이나 상담 받아 본 사실이 없어서 궁금함에 문의 드립니다.

본가는 서울이나 현재 지방에 일을 나와 있어서 만약 진행하게 된다면, 올해 10월 말~11월 초 쯤으로 예상하고 있습니다.

궁금한 내용 정리해보겠습니다.

1. 말씀드렸다시피 머리에 열도 많고해서 투블럭으로 시원하게 커트하고 다니는지라, 절개 수술시 흉터의 여부가 미관상 눈에 띄게 될지 궁금합니다.

2. 정확한 사진과 진단이 필요하겠지만, 위 설명과 연예인님들 비교해봤을 시에 어느 정도 예상할 수 있는, 제가 준비해야하는 비용의 대략적인 금액이 궁금합니다.

2-1. 1번과 같은 이유로, 절개수술/비절개수술의 금액 차이를 알려주시면, 제가 자금 준비하는데 좀 더 도움이 될 듯 합니다.

3. 수술을 위해 하루 시간 빼는 것은 가능하오나, 일상생활이 가능한 적정시간을 알려주시면 감사하겠습니다. 손님을 맞이해야하는 프리랜서 사무직입니다.

3-1. 수술 후 운동은 언제부터 가능한지 알고싶습니다. (수영, 볼링, 골프, 헬스클럽 정도 기준입니다.)

머리빠지는거야 나이 먹고 자연스러운거니 뭐 그럴 수도 있지 않느냐... 하고 살아왔었는데, 

제 스스로는 괜찮았지만, 주변에서 걱정해주는거에 대해 스트레스를 받기 시작하다보니 신경이 쓰여지네요.

그런 이유와 처음이다보니 부득이하게 익명과 휴대번호 비공개로 하였습니다.

이해부탁바라는 바이고요. 이메일주소는 유효하고, 본 홈페이지 즐겨찾기 해놨습니다.

수시로 들어와서 답변 확인해보겠습니다.

감사합니다.